‘쌍마자동차주식회사’와 베이비 왜건

<쌍마자동차주식회사>

 


1955년 쌍마자동차의 문병선 씨는 시발 엔진을 개발한 기술자 김영삼 씨를 영입합니다. 그 리고 당해 문병선 씨는 김영삼 씨의 6기통 엔진과 합승택시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서울 명 동성동 근방 을지로 초동에 ‘쌍마자동차주식회사’를 설립하고 김영삼 씨를 상무 겸 공장장으 로 하여 6기통 가솔린엔진 100여기를 만들어 냅니다. 본격적으로 차량 제작을 시작한 쌍마 자동차는 11인승 승합차를 시작으로 하여 50년대 말에는 '베이비 왜건'이라는 차량을 만들 었습니다. 이 차량은 크게 히트하여 60년대 초 서울에선 '베이비 왜건' 붐이 일어났습니다.

 

베이비 왜건은 시발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엔진, 변속기, 차축 등 주요 부품은 재생품을 사용 하였고, 차체 역시 철판을 두드려 만들었습니다. 하지만 투박한 생김새의 시발자동차와는 달 리 매끄러운 외관이 세단과 비슷한 인상을 주어 호평을 받았습니다. 그러나 1962년 11월 새나라 자동차의 등장으로 고전하여 시발과 같은 운명이 되었습니다.

 

 

<베이비 왜건>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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