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경성정공’, 기아자동차의 시작

<경성정공>

 

 

김철호 씨는 16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자전거 기술을 배웠고, 1930년 삼화제작소를 설립하 여 자동차, 자전거 부품 생산으로 수익을 얻는 동시에 일본 기계 산업 기술을 습득했습니다. 그는 1944년 고국으로 돌아와 당해 12월 21일 서울 영등포에 자전거부품 제조공장인 경성 정공을 설립하였는데 이것이 기아자동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초기 경성정공은 자 전거 부품회사였고 중고자전거의 차체와 부품을 재생하거나 조립하는데 주력하였으며 수공 업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.

 

이후 경성정공은 영등포 이외에도 곳곳에 자동차 부품 제작소를 설립하여 사업이 확대되어 가는 와중 한국전쟁이 일어나 생산설비를 들고 부산으로 피난 간 김철호 씨는 전쟁와중에도 불구하고 1952년 3월에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자전거인 3000리호를 출시했습니다. 이는 훗 날 국내 오토바이와 삼륜자동차의 시초가 되었습니다. 이어 1952년 4월에 회회사명을 ‘아시 아를 넘어서는 기술을 선보이겠다’는 의미가 담긴 ‘기아산업’으로 변경하였고, 1990년 3월 기아산업은 회회사명을 현재의 ‘기아자동차’로 변경했습니다.

 

 

 

<기아산업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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